날씨가 추워지면서 김장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김장을 위해 배추를 한번에 많이 구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남은 배추를 보관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싱싱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온도와 습도를 잘 맞추어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겨울철 배추 보관법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겨울철 배추 보관법 1
배추는 서늘하고 습한 곳에서 자라는 채소입니다. 따라서 배추의 성장 환경과 비슷한 곳에서 보관을 하게 되면 추운 겨울이어도 오랫동안 배추를 싱싱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 온도
- 습도
겨울철 배추 보관을 위해 지켜야 할 것은 온도와 습도입니다.
온도는 0~3도 정도를 유지하고, 습도는 95~98%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겨울철 실내 습도는 떨어지기 마련이며, 사람에게 좋은 적정 습도는 50~60%이기 때문에 실온에 배추를 보관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겨울철 배추 보관법은 배추를 신문지로 한번 감싼 후 비닐봉지로 밀봉합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배추의 양이 더무 많을 경우에는 배추의 뿌리 부분을 아래로 하여 집에서 가장 서늘한 곳인 베란다에 보관하시면 2주에서 한달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겨울철 배추 보관법 2
이번에는 냉동 보관 하는 방법입니다. 냉동 보관을 하면 1개월 이상 보관이 가능하며 해동 후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추를 살짝 데친 후 식혀줍니다. 물끼를 뺀 후 먹을만큼 랩으로 싼 후 지퍼백에 넣어 냉동고에 보관합니다. 또는 미리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소금을 뿌려 절인 후 보관을 해주셔도 됩니다.
이렇게 냉동 보관한 배추는 요리하기 전 날 자연해동을 한 후 국거리나 무침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배추 보관법 3
배추잎을 한장씩 뜯어서 말려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거나 잎을 뜯어 상온에서 3~4일 정도 말립니다. 이후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였다가 국거리 재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다양한 배추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겨울철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으며, 칼륨과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기 때문에 평소 혈압이 놓거나 부종이 많은 분들, 혈관 질환이 있는 분들이라면 잊지말고 배추를 섭취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