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고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창고형 센터로 인해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이 잘 잡히지 않아 계속되는 화재 집압이 있었는데, 그로인해 실종되었던 소방관이 끝내 사망했다고 합니다. 후배를 먼저 구했던 쿠팡 실종 소방관 사망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쿠팡 화재 사고
지난 6월 17일(목) 오전 덕평 쿠팡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전 5시 20분쯤 발생한 화재는 직원들의 대피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화재발생으로부터 약 6시간 후인 오전 11시 20분 경 추가 인명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김동식 구조대장과 함께 동료 4명은 물류센터 지하 2층으로 진입했습니다.
덕평 쿠팡 물류센터 화재 영상 포함
쿠팡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거대한 물류센터에서 물건을 공급하기 때문에 로켓배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6월 17일(목) 오전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인명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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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화재 발견후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2단계 발령을 통해 빠른 진화작업을 보였습니다. 초반에는 화재를 진압하는데 성공했지만, 이후 다시 내부에서 불길이 커지면서 실종 소방관 사망 사고까지 발생한 것입니다.
창고형 물류창고이기 때문에 화재로 인해 각종 적재물이 무너지면서 불길은 더욱 세졌고, 김동식 구조대장 혼자만 고립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구조작업이 진행되었지만 불길이 점점 세지면서 진입을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19일(토) 오전이 되어서야 안전진단 결과가 나왔고 내부 진입이 가능했습니다. 고립된지 48시간 만이었습니다. 이날 소방당국은 김 구조대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고 결국 이천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김동식 구조대장은 지하 2층 입구에서 직선거리 50m 지점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불씨가 더 커지지 않았다면 무사히 나오실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뒤처지는 사람이 없는지 후배들을 먼저 챙기며 본인이 가장 마지막으로 나오다가 고립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쿠팡 소방관 사망 애도
실종 소방관 사망으로 쿠팡 및 문대통령, 또한 많은 국민들이 애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쿠팡 대표이사 강한승은 빈소를 찾아 고인의 숭고한 헌신에 애도의 뜻을 표했으며, 유족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쿠팡 창업자 김범석 역시 실종 소방관 사망을 애도하기 위해 빈소를 방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조화를 보내며 숭고한 헌신을 애도했고, 김오수 검찰 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등 많은 정치권 인사들이 애도를 보였습니다.
화재 원인
쿠팡 물류센터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CCTV를 통해 콘센트에서 불꽃이 튀는 모습이 찍였다고 하니, 이것이 화재원인은 아닐까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화재원인이 밝혀진 후 수사 방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공장형 물류센터로 가연성 물건들이 많은 것 역시 불씨가 쉽게 잡히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초반에 화재가 진압되는 듯 보였으나 이후 다시 불길이 솟아오르며 쿠팡 소방관 사망 사고까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용기를 보여준 김동식 구조대장
타오르는 불길에도 망설임 없이 뛰어들고, 동료들을 먼저 피하도록 했던 쿠팡 실종 소방관 사망 사건은 온 국민의 마음 속에 진정한 영웅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국민들을 위해 화재와 싸우셨던 김동식 소방관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