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은 영하권의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경기 남서부와 충청권 등은 대설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눈이 많이 온다는 것인데, 오늘은 대설특보 기준과 함께 발효된 지역들을 알려드립니다.
아침 출근길에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목차
대설특보 기준
기상청은 갑작스럽게 날씨가 변하거나 이상 현상이 있을 때 기상특보라는 것을 발표하여 재해 발생 정도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종류로는 강풍, 풍랑, 호우, 대설, 건조, 폭풍해일, 한파, 태풍, 황사, 폭염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겨울철 가장 많이 발효되는 것은 대설특보입니다. 대설특보 안에는 주의보와 경보가 있습니다. 기상특보 발표기준은 위험의 정도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로 구분됩니다.
다음은 대설특보 기준입니다.
- 대설주의보 기준 : 24시간 신적설이 5cm 이상 예상될 때
- 대설경보 기준 : 24시간 신적설이 20cm 이상 예상될 때(산지는 30cm 이상이 예상될때)
대설특보 기준은 만 하루인 23시간 동안 새로 내리는 눈이 적어도 5cm 이상 쌓일 정도라면 발효가 됩니다. 만약 눈이 20~30cm 이상 대린다면 대설경보가 되기 때문에 국민들은 안전을 위해 조심해야 합니다.
대설특보 국민행동요령
대설특보 기준에 따라 눈이 많이 온다면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보다 국도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커브길이나 고가도로, 결빙 구간 등이 있기 때문에 미리 스노우 타이어나 스노우 체인을 준비하며, 서행 운전을 해야 합니다.
자주 교통상황을 파악하여 도로 상태 등을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대설특보 국민행동요령으로 비운전자들은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합니다.
걸을때는 손을 주머니에 넣기 보다는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주위를 잘 살피고 낙상 사고를 주의해야 합니다.
대설특보 지역
11월 현재 전북동부 지역에서는 눈이 3~8cm, 경기남서부 및 충청권, 제주산지는 1~5cm가 쌓여있습니다.
서울은 아침 7시를 기준으로 영아 3.5도이며, 올 가을 첫 영하 기온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매우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전남권, 밤까지는 제주, 내일 아침까지는 경기남서부와 충청권, 전북, 경상서부 내륙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설특보 지역은 충남북부와 전북동부 일부, 제주도 산지이며, 11월 24일까지 예상적설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전북동부 3~8cm
- 경기남서부, 충청권, 제주도산지 1~5cm
- 경상서부내륙, 서해5도 1~3cm
대설특보 지역 외에도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역시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며, 중부지방과 경북권도 영하를 기록하며 한파특보 기준에 따라 기상특보가 발표된 상태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