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자동차가 많이 출시되면서 차를 바꾸려고 계획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냥 차를 구입하는 것보다 자동차 렌트나 리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반드시 차를 소유해야 한다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만간 차량 구독서비스도 출시된다고 하니 다양한 선택지가 생기겠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렌트와 리스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렌트와 리스의 차이
둘다 차를 빌려쓰는 방식이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여방법
- 번호판
- 주행거리
- 자동차 보험
1. 대여방법
렌트 자동차는 차를 전문적으로 빌려주는 렌트카 회사에 속해있습니다. 따라서 차를 빌릴 때 회사와 계약을 하여 차를 대여하게 됩니다.
하지만 리스 자동차는 금융 상품의 하나로 금융회사 속해있는 차를 사용자가 빌리는 대출의 한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물건인 차를 빌리는 것입니다.
둘다 자동차를 빌리는 것이지만 어떤 방식으로 빌리느냐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따져보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번호판
자동차 렌트와 리스의 차이점은 번호판을 통해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방식으로 렌트 자동차의 경우 번호판에 '하, 허, 호' 등 'ㅎ'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렌트카 전용 번호판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리스차량은 일반 차량 구입과 동일하게 랜덤으로 번호판이 나오기 때문에 일반 차량과 구분을 하기 어렵습니다.
3. 주행거리
렌트와 리스의 차이는 차량의 주행거리 제한 여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차량을 빌릴 때 사용할 수 있는 주행거리가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렌트카의 경우 따로 정해진 주행거리 제한이 없습니다. 따라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회사들이 장기렌트 방식으로 차량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자동차 리스의 경우 처음 계약할 때 주행거리 설정을 통해 제한기준을 정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연 30,000km 제한을 해놓고 그 이상을 이용할 경우 추가 비용을 부과하기도 합니다.
4. 자동차 보험
마지막 자동차 렌트와 리스의 차이점은 보험 가입입니다.
차량 운전을 한다면 반드시 자동차 보,험 가입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렌트카의 경우 회사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차량을 빌릴 때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따로 가입할 필요가 없고 차량 관리도 주기에 맞춰 알아서 해줍니다.
반면 금융 상품으로 차량만 빌리는 개념의 자동차 리스는 자신의 명의로 보험 등을 신청해야 하며, 스스로 차량 정비나 관리를 해야합니다. 차만 빌렸다는 것뿐이니 관리와 책임은 모두 운전자 본인에게 있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자동차 렌트와 리스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