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사과 테러리스트 메달획득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사격 대표 진종오가 자신의 발언과 관련하여 논란이 일자 해당 내용에 대해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31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공개했으며 향후 언행에 조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사건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진종오 사과

21일 진종오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귀국할 당시 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당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진종오는 사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포루기 선수가 테러리스트 출신이었음을 밝히면서 해당 선수와 조직위를 비판했었습니다.

 

진종오 사과

 

진종오는 귀국 당시 인터뷰에서 조직위가 준비를 잘못한 것 같다며 테러리스트가 1위를 하는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고 발언을 했습니다.

 

포루기 선부는 지난 245일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과거 미국 정부가 지정한 테러리스트 단체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당시 이 단체에서 포루기 선수의 메달 획득을 축하하기도 했기때문에 여러 언론들은 해당 선수와 도쿄올림픽에 대해 끊임없는 비난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진종오 사과는 이후 이란 대사관의 성명 발표와 여러 논란에 대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진종오 사과 글을 살펴보면 본인 또한 과거에 잘못이나 왜곡된 기사로 고통 받았던 적이 있는데, 상대 선수에게 상처를 주었다며 사과를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시 현장에서는 진심으로 선수를 축하했으며, 앞으로 언행도 신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루기 사격 금메달 진종오 사과 내용

 

이란대사관 역시 성명을 통해 포루기 선수가 의무병으로 복무했던 혁명수비대는 이란의 공식적인 군사적 주축이며, 국토와 국민을 수호하고 중동 지역 안보 구축을 하는 역할이었음을 발표하며 테러 단체와 다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징병제 국가인 이란은 남성이 성인이 되면 공화국군이나 혁명수비대 중 한 곳에서 약 2년간 복무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만 미국은 혁명수비대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고 있기 때문에 의무복부와 테러리스트 관련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해당 선수의 금메달 박탈을 주장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포루기 선수는 병원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데, 이후 어떤 입장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이상으로 진종오 사과에 대핸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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