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한전 전기요금 인상에 관한 소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전력이 2분기와 동일하게 3분기도 전기요금 동결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국민생활 안정을 고려하여 전기요금을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기요금 할인혜택 등의 변화가 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한전 전기요금 동결
21일(월) 전기요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2분기에 이어 3분기 전기요금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4인 가구의 경우 월평균 전력량 350kWh를 기준으로 하면 전기요금은 54,000원으로 동일합니다.
연료비 연동제를 적용하고 유가변화를 기준으로 한다면 1kWh 당 3원씩 올라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전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물가상승 부담 등을 고려해 전기요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다만 4분기에는 한전 전기요금 인상이 될 예정이라고 미리 밝혔습니다.
전기요금 혜택 축소
전기요금은 동결되었지만 기존에 주어지던 전기요금 혜택이 축소되면서 7월부터는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동안 정부는 월 200kWh 이하의 전력을 사용하는 가구들에게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주었습니다. 매달 4,000원씩 할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이 7월부터는 기존의 절반으로 혜택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전기요금 할인 혜택이 기존 4,000원에서 2,000원으로 축소되면서 그로인해 전기요금 인상이 2,000원 이상씩 오르게 됩니다.
또한 이 전기요금 할인혜택은 내영 7월까지 점차 혜택을 줄여가면서 이후에는 완전 폐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전기요금 동결과 전기요금 할인혜택 축소 외에도 전기요금 인상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입니다. 최근 전기차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주유비가 일반 자동차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이 50%였던 것을 25%로 낮출 에정이기 때문에 그로 인해 상대적인 전기요금 인상을 체감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한전 전기요금 인상 및 전기요금 동결 소식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