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공휴일 확대 추진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휴일의 양극화가 나타난다는 반대 의견이 많았지만 여야가 6월 임시국회를 통해 대체공휴일 확대 추진을 모두 동의하면서 빠르면 8월 15일 광복절부터 적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의 경우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면서 휴일이 적어 직장인들에게는 절망의 한 해로 여겨졌었는데, 자세한 소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대체공휴일 확대 추진
정부가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대체공휴일 확대 추진을 합니다. 법안에 대해 여야 모두 합의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대체공휴일 법안이 6월 중 빠르게 처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안이 통과된다면 8월 15일 광복절부터 연휴가 지정이 되며, 그로 인한 경제적 효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휴일은 설과 추석, 어린이날 뿐입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6월 6일 현충일을 비롯하여 8월 15일 광복절, 10월 3일 개천절, 10월 9일 한글날,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모두 토요일이나 일요일 등 주말에 속해있습니다. 그로인해 이제는 추석연휴인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월~수요일의 휴일을 제외하고는 남은 평일 공휴일이 없습니다.
특히 2021년 올해의 경우 다른 해보다 휴일 수가 적기 때문에 작년에 비해서는 쉬는날이 2일, 2019년에 비해서는 4일이나 줄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대부분의 시민들은 대체공휴일 확대 추진 소식을 듣고 찬성하는 입장이 많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공휴일이 삶의 소소한 행복을 즐길 수 있는 날이며, 주 중간에 하루 쉼으로 인해 업무 생산력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중소기업이나 민간 기업들의 경우 대체 공휴일 확대 추진이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결국은 대기업이나 공무원들만 쉴 수 있으며, 실제 근무 여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쉬는 날마저 차별을 느끼는 휴일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을 걱정하기도 합니다.
대체공휴일 확대 추진과 관련해 외국처럼 아예 공휴일을 요일 지정제로 바꾸자는 의견도 많습니다. 정해진 주의 요일로 휴일을 정하면 항상 정해진 요일이기 때문에 주말과 겹치는 일은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대체공휴일 확대는 어느정도 확정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며, 8월부터 적용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