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나 자매가 싸움 없이 친하게 지낸다면 부모의 입장에서 흐믓할 것입니다. 그런데 호주에서 모든것을 공유하는 일란성 쌍둥이 자매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녀들은 남편 공유 쌍둥이로 불리고 있는데, 한 남자와 동시에 결혼과 임신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남편 공유 쌍둥이 자매
호주의 한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있습니다. 14일 매체에 따르면 쌍둥이 자매인 안나와 루시는 최근 남자친구 벤과 약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각각 약혼을 한 것이 아니라 남자는 한명이라고 합니다. 즉 벤이라는 한 남자는 쌍둥이 자매 언니 동생과 모두 교제를 해왔으며 최근 둘에게 모두 청혼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들 쌍둥이는 과거에 각각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것을 함께 공유했던 것처럼 남자친구도 공유하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생각해서 한 남자를 만나기로 했다고 합니다.
최근 그녀들은 청혼을 받아 남편 공유 쌍둥이로 화재가 되었습니다. 호주에서는 합법적으로 동시에 결혼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약혼만 한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남편 공유 쌍둥이들은 결혼이 가능한 나라를 찾고 있으며, 체외수정을 통해서 임신도 동시에 하겠다고 합니다.
남편 공유 쌍둥이 자매인 안나와 루시는 자신들을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인 벤을 자신들의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남자친구인 벤은 두 사람에게 약혼 반지를 건네면서 언니인 안나에게는 자신의 세상을 의미하며, 동생 루시는 함께 내 인생을 보내고 싶다며 둘다 사랑한다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는 남편 공유 쌍둥이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들은 세상에서 가장 닮은 쌍둥이인 만큼 취향도 똑같고, 옷이나 식사, 운동 등 생활방식 뿐만 아니라 성형수술까지도 모두 함께 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또한 세 사람이 한 침대에서 자는데, 남자라면 마음속에 두명의 여자친구를 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