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도로 쪽으로 붕괴되면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총 9명이 숨지고 8명은 중상으로 대형 사고이며, 현재도 매몰자를 찾기 위해 수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당 사고 최신 소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광주 건물 붕괴 사고 발생
6월 9일(수)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4시 22분 정도에 발생한 광주 건물 붕괴 사고는 주택 재개발을 위한 근린생활시설 철거 중에 해당 건축물이 무너지면서 근처에 있던 정류장에서 정차 중이었던 시내버스 한대를 덮쳤습니다.
당시 해당 시내버스 54번에는 약 1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광주 주택 붕괴사고로 인해 매몰되었습니다. 현재 소식에 의하면 총 9명이 사망했으며, 나머지 8명은 부상이 심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입니다. 추가 매몰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수색과 잔해 철거 작업이 계속되었습니다.
광주 건물 붕괴 사고 수색 이틀째인 6월 10일 오전 5시 기준으로 버스정류장과 보행로, 도로를 덮쳤던 건물의 큰 잔해들은 현재 걷어낸 상태이며, 붕괴 직전에 건물 안에 남아있었을지 모를 작업자들을 수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지역이었습니다. 당시 굴착기를 이용해 본격적인 철거를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사고를 당한 버스는 정류장에 멈추고 있는 상태였다고 하는데, 사진을 보면 공사 현장과 바로 붙어있어 사고의 위험성이 언제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사고에 대해 철거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1차 진술을 확보한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10일 오후 1시부터 소방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합동 감식을 통해 광주 건물 붕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또한 작업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수사하여, 건축법령 위반 여부와 업무상의 과실 여부도 파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광주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지자체에서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한 상태이며,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들의 장례 및 의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