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뮤지컬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배다해 스토커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범인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협박 등을 해왔던 20대 남성으로 2019년부터 지속적인 스토킹을 해왔다고 합니다.
전주지법은 9일 배다해 스토커인 29세 남성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범인은 201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동안 24개의 아이디를 만들어 수백개의 악성 댓글을 달아왔다고 합니다. 또한 이것에서 그치지 않고 배다해가 출현하는 뮤지컬의 공연장을 직접 찾아서 접촉을 시도하거나 협박 등을 해 온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배다해의 SNS 사진에 모욕성 댓글을 남기거나 비공개로 계정을 돌리자 동료 가수들의 계정에 협박을 하는 글도 남겼다고 합니다. 공연장에 찾아가 자신이 보이는지 묻기도 했으며, 지방 공연을 할 때는 숙소까지 찾아갔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팬심으로 그랬다고 하며, 하다보니 장난이 심해졌고, 범죄가 되는지 몰랐다고 진술했으나, 실제로는 조사를 받는 중에도 배다해에게 조롱성 메시지를 보내거나 합의금 1000만원을 받아내겠다는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조사 중에도 배다해 스토커를 계속 한 것입니다.
한 사람의 일상을 무너뜨리고 괴롭히는 범죄임에도 처벌이 2년이라는 것이 약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제발 이런 사람들이 사라져야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