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의 배우 김용건이 임신 스캔들로 곤혹을 치루고 있습니다. 39세 연하인 애인 A씨로부터 낙태를 강요 당했다는 이유로 피소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아들 하정우도 해당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인정을 했던 일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사건인지 김용건 공식입장과 임신 스캔들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김용건 임신 스캔들
공개된 소식에 따르면 김용건과 A씨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합니다. 자식들이 독립하고 난 후 김용건의 집에 자주 들렸던 A씨는 혼자였던 김용건을 매우 잘 챙겨주었다고 합니다. 매일 연락을 하거나 만나는 것은 아니었지만 만났을 때는 서로 반가워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건이 터진것은 올 4월이라고 합니다. A씨는 김용건에게 임신 4주라는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김용건은 74세이고 해당 여성은 39세 연하라고 하니 36세의 여성이겠습니다. 둘의 관계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결국 75세 배우와 36세 여성은 계속 관계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김용건 공식입장 내용을 보면 당시 결혼을 목적으로 만났던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아들들을 볼 면목이 없고 배우로써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 등을 이유로 아이를 낳을 수 없다며 애원, 하소연, 화를 냈다고 합니다. 아마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런 내용들이 A씨는 낙/태를 강요 받게 된 것이고 김용건을 고소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결국 여성은 변호사를 통해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를 한 것입니다.
김용건 공식입장에서는 본인은 이후 하정우 및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며, 출산과 양육을 위해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A씨에게 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성은 상처받았던 마음 때문인지 법적으로 공방을 가리게 되었고 결국은 김용건이 피소를 하게 되었스니다.
김용건은 생각지 못한 피소에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아이의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김용건 공식입장을 보면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던 것처럼 적혀있지만 소문에 의하면 해당 여성과 2008년부터 교제해왔다고 합니다. 당시 김용건은 63세 였으며, 여성은 24세 였습니다. 사랑에 나이는 상관이 없다고 하지만 자녀들보다 나이가 어린 여성과의 관계라니 그리 좋은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김용건 공식입장 내용입니다.
김용건입니다. 먼저 갑작스러운 피소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립니다. 또한 전혀 예견치 못한 상태로 저와 법적 분쟁에 놓이게 됐지만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 예비 엄마와 아이에게도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최근까지 상대방에게 ‘출산을 지원하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해왔기에 이번 일이 고소라는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것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제 잘못된 처신으로 인해 축복받아야 할 일이 어그러진 것은 아닌지, 무엇보다 태어날 아이가 피소 사실을 알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한없이 무겁습니다. 상대방과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자식들이 독립하고 난 후 빈 둥지가 된 집에 밝은 모습으로 가끔 들렀고, 혼자 있을 때면 저를 많이 챙겨주고 이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이 늘 있었습니다. 매일 연락을 주고받거나 얼굴 보는 사이는 아니었어도 만날 때마다 반갑고 서로를 챙기며 좋은 관계로 지냈습니다. 저는 2021년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제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습니다. 당시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저는, 상대방에게 제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습니다.
애원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보고 화도 내보았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였고, 2021년 5월 21일 자신의 변호사와만 이야길 하라며 저의 연락을 차단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저는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주었습니다.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전하였습니다.
지금은 그 무엇보다 상대방의 순조로운 출산과 건강 회복, 새로 태어날 아이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보다 상대방이 받은 마음의 상처가 컸던 것 같습니다. 제 사과와 진심이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무척 안타깝습니다. 저는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입니다. 저는 그 어떤 따가운 질책도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임신 중인 예비 엄마와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자극적인 보도나 댓글은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다시 말씀 올리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하정우, 차현우 반응은?
김용건 공식입장과 함께 아들인 하정우(본명 김성훈)와 차현우(본명 김영훈)의 반응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용건 말에 따르면 임신 스캔들로 생긴 아이에 대해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주었다고 하고 있습니다. 직접 두 배우들의 공식 입장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해당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는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처음 김용건이 여성과 사귈 당시 여자의 나이가 24세였으며, 현재 여성은 36세인데 하정우 나이는 44세이니 그 속내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이상으로 임신 스캔들 관련 김용건 공식입장 정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