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이자 축구 감독이었던 유상철이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많은 연예인들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애도를 하고 있습니다. 의학박사 출신인 홍혜걸 역시 폐암 투병을 고백하며 고인을 추모했는데, 아내인 여에스더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 홍혜걸은 폐암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에스더 해명과 홍혜걸 폐암 논란
홍혜걸은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던 유상철을 추모하면서 자신도 폐암으로 투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게 되면서 다시 한번 자신의 병이 정확하게는 폐암은 아니며 간유리 음영이 있다고 정정을 했습니다. 아내인 여에스더 해명도 이와 동일합니다.
홍혜걸의 8일 페이스북 글을 인용하면 "앞선 페북 글이 언론에 인용되면서 소란이 빚어지고 있다. 차분하게 제 상황을 설명하고 암에 대한 작은 통찰을 드리고자 올렸는데, 호해가 난무하는 세태가 안타깝다."고 하였습니다.
홍혜걸 폐암설은 정확하게 말하면 간유리 음영이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왼쪽 폐에 1.9cm의 간유리 음영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조직검사를 하면 백발백중 폐암이며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상태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인데, 이를 오해하여 홍혜걸 폐암설이 떠돌게 된 것입니다.
여에스더 해명은 유튜브를 통해 방송되었습니다. 그녀 역시도 남편 홍혜걸은 정확하게 말하면 암이 아니며, 간유리 음영 대부분은 폐암세포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아직 암을 진단받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여에스더 해명 등을 종합해보면 홍혜걸 폐암설은 암의 확률이 매우 높은 상태이며, 그들의 말대로 암이 어떤 병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인지를 시키기 위해 언급했던 것인데, 이야기가 퍼지면서 오해를 사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국민 중 대부분은 암 세포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개인의 면역력이나 상태에 따라 증식되어 심각해질 수도 있고, 문제가 없이 넘어갈 수도 맀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번도 암진단을 받지 않아도 암세포가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나의 헤프닝이 되어버렸지만 홍혜걸 폐암설과 여에스더 해명으로 인해 모두들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다음은 홍혜걸 페암설과 관련하여 자신의 SNS에 남긴 글입니다.
제 페북 글이 조선과 동아 등
언론에 인용되면서
이런저런 소란을 빚고 있습니다.
지인들이 걱정되어
연락이 오는가 하면
일부 커뮤니티에선 관심받아 보려고
튀는 글을 올린다는 악플도 달리고 있습니다.
차분하게 제 상황을
설명하고 암에 대한
작은 통찰을 드리고자 올린 글인데
이렇듯 오해가 난무하는 세태가
안타깝습니다.
저는 간유리 음영입니다.
CT에서 나타나는 소견입니다.
혹이라기보다 부스럼 덩어리
정도로 보는게 옳습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폐암은 아닙니다.
그러나 조직검사하면
대부분 암세포가 나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인근 조직을
침범하거나 전이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임상적 의미의
폐암이 됩니다.
그래서 저보다 훨씬 작은 크기의
간유리 음영도 서둘러
수술을 통해
떼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유리 음영을 폐암의
초기 단계로 보는
이유입니다.
주치의인
삼성서울병원 심영목 교수님도
저에게 단정적으로
폐암이라고 말합니다.
관찰하다가 크기가
더 커지거나 암세포끼리
뭉치는 고형화 소견이 나타나면
언젠가 수술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좋지도 않은 일인데
공개한 것은
제 사례를 통해
암이란 질병의 본질을
말씀드리고
"암세포=암"은 아니며
간유리 음영도 무조건 수술하기 보다
기다려보는게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19밀리미터이면 꽤 큰 것입니다.
그러나 섭생의 관리로
3년 가까이 벼노하가 없었다는
제 경험을 나두고 싶었습니다.
이상으로 여에스더 해명 홍혜걸 폐암 관련 전문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