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전국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변경된 가운데 그로인해 학교 급식을 이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강원도 교육청은 원격수업으로 학교 급식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강원도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강원도에 속한 초중고 125곳의 학생이며 총 6만4,900명이라고 합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학생들입니다.
혹시나 중복 지원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등교해서 급식을 이용한 학생들은 제외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그리고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점심을 지원하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들은 강원도 농산물 꾸러미 지원에서 제외됩니다.
이미 강원도 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원격수업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남은 예산을 돌려주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원격수업으로 바뀌면서 급식을 제공받지 못한 경우 강원도 교육청 교육재난 지원금을 통해 후속 지원을 준비해온 것입니다.
지역별로 강원도 농산물 꾸러미는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결정됩니다. 따라서 공급되는 종류나 배송 방식 등은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될 것입니다. 다만 강원도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도내 산 친환경 혹은 일반 농축수산물과 가공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예산은 1인당 5만원 상당의 꾸러미로 책정됩니다. 강원도 농산물 꾸러미는 다음 달인 8월 말까지 배송이 될 예정입니다.
타 지역들도 강원도 농산물 꾸러미와 같은 다양한 지원 혜택이 있기를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