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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과, 기자가 경찰 사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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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자가 경찰을 사칭한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취재를 위해 본인의 신분을 숨기고 경찰 행세를 한 것인데, 그로인해 MBC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떤 사건인지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경찰 사칭 취재 윤리 위반

경찰 사칭 사건은 지난 8일 발생했다고 합니다. MBC 기자였던 양 모씨와 취재 PD였던 소 모씨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인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 논란과 관련한 취재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해당 논문을 지도했던 전 교수의 살던 집을 찾아가 현재의 전 교수 소재지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을 사칭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집 앞에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에 적인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경찰이라고 하면서 전 교수의 새로운 주소지와 여러 정보들을 얻기 위해 캐물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은 전화를 받았던 A씨에 증언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윤석열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논문 지도교수가 과거 살았던 집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A씨의 말에 따르면 MBC 취재진이 본인을 경찰이라고 소개하고 전 교수가 이사간 집주소를 알려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경찰 사칭에 대해 MBC 보도국장은 해당 내용을 전혀 몰랐다고 하며, 추가로 진상을 파악한 뒤에 사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내보였습니다. 

 

 

 

MBC 사과

 

결국 기자와 PD의 경찰 사칭 사건이 논란이 되었고 9월 뉴스데스트가 끝날 무렵 MBC 사과가 전해졌습니다. 아나운서는 본사의 취재진이 김씨의 박사 논문을 검증하기 위해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취재 윤리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었다며, 잘못을 인정한고 전했습니다. 

 

 

또한 MBC 사과 내용에서는 본인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경찰을 사칭했던 2명을 관련 업무에서 배체했으며, 사규에 따라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MBC 사과가 전해졌지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해당 내용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당일 입장문을 보내면서 신분 사칭은 범죄이며, 공무원 자격 사칭죄 또는 강요죄에 해당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법적 조치를 준비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따라서 MBC 사과와는 별개로 해당 기자와 PD는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둘은 취재를 보다 쉽게 하려는 의도 또는 위장잠입취재처럼 불법성을 폭로하기 위해 신분 사칭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상대방을 속이면서 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법의 심판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경찰 사칭 관련 MBC 사과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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