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로 세계 여행이 어려운 가운데, 최근 미국이 한국 여행경보 최저 단계인 여행경보 1단계로 완화하면서 여행 조건이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백신 예방접종과 함께 여행 문이 열리고 있어 올 여름부터는 가까운 곳의 해외 여행 가능한 나라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여행경보 1단계 완화
미국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총 4단계 입니다. 1단계는 일반적인 사전주의이며, 2단계는 강화된 주의 단계, 3단계는 여행 재고, 4단계는 여행 금지라고 합니다. 그동안 한국의 경우 여행경보 2단계 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코로나 감염 수준이 낮아지면서 국무부가 한국 여행경보 최저 단계인 여행경보 1단계로 완화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외국에서는 한국이 해외 여행 가능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여행경보 1단계 하향 조정은 사실상 여행 제한이 풀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즉 코로나 위험도가 낮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반대로 사이판 여행경보 1단계 완화와 함께, 정기 항공편도 재취항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이용객은 주로 교민이나 유학생들 위주이지만 백신 인센티브 혜택 등이 함께 작용하면서 앞으로는 국내 및 해외여행객들도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여행 제한 조지가 완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항공사들이 해외 노선 운항을 재개했으며, 주요 국가들이 무격리 입국 허용을 확대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외 여행 가능한 나라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 대한항공의 경우 인천과 괌 노선 항공권이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제주항공은 인천과 사이판 노선 운항이 재개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올 여름의 경우 해외 여행 가능한 나라는 괌과 사이판 등이 있습니다.
한국과 사이판은 여행경보 1단계로 완화되었으며, 멕시코와 캐나다 등 7개의 국가는 여행금지이던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는 3단계로 완화된 상태이지만 가까운 괌이나 사이판 방문의 기회가 생기면서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의 이동도 점점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0.5% 정도이며,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4.2% 정도가 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역시 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한해 7월부터는 단체 여행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미국 여행경보 1단계 완화로 인해 올 여름 휴가를 해외 여행 가능한 나라 외국에서 보내는 분들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후 조정되는 해외 여행 가능한 나라들을 계속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